2024년 11월에 예정된 북한에 대한 제47차 보편적정례검토(UPR)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 8일 평화한국과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공동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공동 보고서에는 10년 넘게 억류되어 있는 대한민국 국적 선교사 3인(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현황을 포함하여 북한 당국에게 선교사들의 송환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평화한국은 2017년부터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국적 선교사들(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을 가족의 품으로 송환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별히 2019 년부터는 이들의 송환을 위한 실제적 방안 모색 및 국제적 관심 제고를 위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몽골 등에서 정부 관계자 미팅, 학술세미나, 전문가 간담회, 대민특강 등으로 구성된 공공외교를 진행해 왔습니다.
2024년에도 계속 되는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선교사 송환을 위한 평화한국의 다각적인 활동에 함께 마음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보편적정례검토(UPR) :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 제도는 유엔 전 회원국의 인권 현황을 4년 반마다 다른 회원국에 의해 동등한 입장에서 평가 받는 제도입니다.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에서는 전 회원국의 인권 약속과 의무의 이행 성과를 검토하며, 해당 인권 약속 및 의무는 유엔 헌장, 세계인권선언, 해당국이 비준한 인권 조약 및 회원국들의 자발적 공약에 따른 것입니다. 전 회원국은 예외 없이 동료 회원국의 인권 기록을 검토하고 이에 대해 권고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번역 내용)
- 평화한국은 대한민국 통일부에 등록된 기독교 NGO입니다. 평화한국은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해 2007년 4월에 설립되었습니다. 평화한국은 기도운동, 연구활동, 교육활동에 힘쓰며, 북한 동포를 비롯한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1981년 아시아교회 지도자대회에서 신학연구와 세계선교를 위해 한국의 복음주의적 교회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대한민국의 복음주의 교파를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 세계복음주의연맹은 각각 복음주의 연합체를 결성한 140여 개국 교회들과 100여 개 국제기구들이 함께 모여 전 세계 6억 명이 넘는 복음주의 크리스찬들에게 전 세계적인 정체성과 목소리, 플랫폼을 제공하여 세계 기독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네트워크입니다.
- 이하의 보고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에 의해 납치 및 억류된 3명의 대한민국 국민에 관한 내용이다.
- 세 명의 대한민국 기독교인들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 세 명 모두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맞닿아 중-북 국경을 획정하고 있는 중국 최대 국경도시인 단둥에 위치해 있었다.
-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김정욱 목사는 북한에 대한 국가전복음모죄와 간첩죄 혐의로 2013년 10월 8일부터 억류되었다. 이후 2014년 5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2008년부터 2013년 10월 7일까지 진행된 그의 활동은 인도적 지원과 난민 보호소 제공, 성경공부, 그리고 탈북자 구출 등으로 이루어졌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중앙총회) 소속 김국기 목사는 북한에 대한 국가전복음모죄와 간첩죄 혐의로 2014년 10월부터 억류되었다. 이후 2015년 6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2004년부터 2014년 9월까지 진행된 그의 활동은 탈북자 (꽃제비 – 북한 노숙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며 탈북자들에게 여행 경비, 생필품, 농기계, 두부 기계, 제빵 기계, 전기 발전기, 재봉틀 등을 제공하고 한국교회의 도움을 받아 의약품과 의류를 제공하는 사역 등으로 이루어졌다.
- 최춘길씨는 2014년 12월에 억류되어, 2015년 6월에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위에서 언급한 김국기 목사의 사역 동역자였다.
- 2014년 2월부터 대한민국 정부는 위 억류자들의 석방과 송환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들의 생사확인조차 되지 않고 있다.
- 우리는 억류된 3명의 대한민국 국적 기독교인(김정욱, 김국기, 최춘길)들을 석방해 줄 것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에 요청하는 바이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4년 11월에 예정된 북한에 대한 제47차 보편적정례검토(UPR)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 8일 평화한국과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공동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공동 보고서에는 10년 넘게 억류되어 있는 대한민국 국적 선교사 3인(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현황을 포함하여 북한 당국에게 선교사들의 송환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평화한국은 2017년부터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국적 선교사들(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을 가족의 품으로 송환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별히 2019 년부터는 이들의 송환을 위한 실제적 방안 모색 및 국제적 관심 제고를 위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몽골 등에서 정부 관계자 미팅, 학술세미나, 전문가 간담회, 대민특강 등으로 구성된 공공외교를 진행해 왔습니다.
2024년에도 계속 되는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선교사 송환을 위한 평화한국의 다각적인 활동에 함께 마음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번역 내용)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홈페이지 바로가기]